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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ly SoL-Letter : 2월 2주

  • 작성일
    2024-02-20 15:39

Weekly SoL-Letter : 2월 2주

- 물류사를 선택하는 또 하나의 기준, 한솔로지스유 안전관리 A to Z

- "패션 생태계 활성화에 진심" 무신사, 장학생 뽑고 신진 브랜드 돕는 이유

- '공짜' 에코백을 돈 주고 사게 하라…MZ 사로잡은 역발상

- 쿠팡도 철수한 퀵커머스 도전하는 컬리

 

물류사를 선택하는 또 하나의 기준, 한솔로지스유 안전관리 A to Z

  • 최근 물류사를 선택하는 기준으로 강하게 떠오르는 분야는 바로 '안전'이다.
  • 2022년 1월,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된 이후 각 기업에서는 '안전관리 강화'에 촉각을 곤두세웠다.
  • '안전관리 강화', 당연하면서도 조금은 추상적이게 느껴질 수 있는 영역인 만큼 각 기업들은 안전관리 전문가를 확보하려는 노력을 기울였다.
  • 한솔로지스유의 차별점은 바로 여기에서 시작된다.
  • 한솔로지스유가 자회사로 독립하기 이전인 2019년도에 한솔로지스틱스는 이미 ISO45001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하여 안전관리 전문가와 함께 안전한 사업장 관리에 집중해왔다.
  • 이후 2022년 자회사로 독립한 이후로도 기존부터 유지해왔던 체계를 바탕으로 사업장을 관리해왔고, 2023년 5월에 독자적인 ISO45001을 획득하였다.
  • 그렇다면 한솔로지스유가 수행하는 안전관리로는 구체적으로 어떤 것들이 있을까?
  • 한솔로지스유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의한 법적 안전기준을 준수할 뿐 아니라 자체적인 안전관리도 함께 수행중에 있다.
  • 대표적인 활동으로는 매달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SMT(Safety Management Tour)가 있다. 물류센터 현장을 직접 돌아보며 안전관리 수칙들이 제대로 준수되고 있는지를 파악하고 필요한 안전물품을 구비하는 등의 조치를 취한다.
  • 현장을 점검하는 수칙들 또한 정기 위험성 평가를 통해 상,하반기마다 위험 요소를 발굴하고 점검 사항을 갱신하고 있다.
  • 뿐만 아니라 적격수급인 평가를 통해 현장에서 근무하는 협력사가 적합한 수행 능력을 가지고 있는지에 대해 철저히 검증을 실시한다.
  • 안전관리의 컨트롤 타워가 되는 본사의 안전관리 팀을 주축으로 각 센터에는 현장전담 안전관리자가 배치되는데, 이로 인해 본사와 센터의 긴밀한 소통 채널이 형성되어 상시 안전 이슈에 대응할 수 있게 된다.
  • 산업재해 예방에 대한 중요성이 증대되는 만큼 전문적인 안전관리 능력은 물류사의 필수 요소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 한솔로지스유는 이미 안전관리의 선두주자로 나아가고 있는 만큼 무재해 사업장을 위한 안전관리가 계속될 전망이다.

 

"패션 생태계 활성화에 진심" 무신사, 장학생 뽑고 신진 브랜드 돕는 이유"

  • 온·오프라인 패션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한 무신사가 패션 생태계 활성화에 팔을 걷어붙였다.
  • 무신사는 성장 가능성과 잠재력을 겸비한 디자이너를 발굴하기 위해 장학생을 선발하고, 창업 초기 신진 브랜드를 위한 효율적인 업무 공간과 성장 지원 패키지를 제공하고 있다.
  • 우선 패션 브랜드, 창업 초기 스타트업이 사업 성장에 집중할 수 있도록 패션업에 특화된 시설 인프라인 '무신사 스튜디오'를 운영하고 있다.
  • 무신사 스튜디오는 기본 사무실 외에도 재봉 작업을 위한 워크룸, 포토 스튜디오, 택배 패킹룸, 소형 창고 등 패션 브랜드 운영 과정에서 필수적인 공간을 제공한다.
  • 무신사, 29CM 등 현재 무신사에서 운영 중인 플랫폼과 연계한 입점 지원과 더불어 브랜드 멘토링, 인플루언서 마케팅 등도 지원한다
  • 또 색다른 디자인 방식이나 과감한 도전에 나서고 싶은 브랜드들을 위해 '무신사 시즌 프리뷰' 행사까지 정례화하며 패션 시장의 다양성 확대에 힘을 쏟고 있다.
  • 무신사 시즌 프리뷰는 시즌별 패션 트렌드를 고객에게 선보이고 사전 투표와 프리오더(선주문)을 통해 실제 수요와 피드백까지 살펴보는 것이 핵심이다. 올해 가을·겨울(FW) 시즌 프리뷰는 오는 16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된다.
  • 무신사는 패션 업계 전문가들을 통해 차기 시즌 트렌드를 예측해 브랜드에 전달하기도 하고, 프로그램에 참가한 브랜드를 위해 온·오프라인 마케팅과 판로 지원도 제공한다.
  • 무신사는 2022년부터 국내 주요 대학에서 패션 디자인을 전공하는 학생들 일부를 선발해 ▲장학금 ▲브랜드 출시 ▲실무 교육 ▲패션 업계 트렌드 교육 ▲네트워킹 등의 혜택을 지원한다.
  • 특히 무신사는 기수별 교육 외에도 장학생들이 입점 브랜드의 비즈니스 현장을 직접 살펴보고 패션 제품 생산 및 유통 과정을 간접적으로 경험하는 실무 중심 프로그램을 갖추고 있다.
  • 무신사 관계자는 "패션 생태계에서 신진 디자이너, 초기 브랜드 등이 늘어나면서 다양성이 확대되는 것이 시장 활성화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패션 브랜드들과 동반성장하기 위해 다양한 맞춤형 지원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공짜' 에코백을 돈 주고 사게하라.. MZ사로잡은 역발상

  • 소비자의 구매 패턴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중심을 옮긴 지도 오래다. 이런 때 오프라인 매장을 강화하며 매출이 두 배 넘게 늘어난 리빙 브랜드가 있다.
  • 그것도 수수한 외관 때문에 소비자 눈길을 끌기 어렵다는 ‘에코백’으로 이룬 성과다. 의류, 액세서리, 접시 등을 다루는 기업 드파운드가 그 주인공.
  • 드파운드는 트렌드의 최정점에 있는 브랜드들이 한데 모였다는 서울 여의도동 더현대서울 지하 2층에서도 단연 두드러지는 존재다.
  • 지난해에만 매출이 120% 늘며 단숨에 ‘300억원대 브랜드’로 발돋움했다. 올해는 500억원이 목표다.
  • 지난 8일 만난 정은정·조현수 드파운드 공동대표는 급성장의 배경으로 ‘역발상’을 꼽았다. 굳이 ‘내 돈 주고는 안 산다’는 에코백·달력을 팔기 시작했고, 잡화에서 시작해 옷으로 영역을 넓혔다. 
  • 오프라인 매장을 먼저 낸 뒤 온라인 시장에 진출하는 일반적인 상식을 뒤엎은 ‘선(先) 온라인·후(後) 오프라인’ 전략도 먹혀들었다.
  • 조 대표는 “‘사람들이 돈 주고 사기 아까워하는 걸 사게끔 하자’는 생각에서 시작했다”며 “에코백과 달력 모두 사은품으로 받는 경우가 많은데 이걸 예쁘게 만들어서 팔아보기로 했다”고 말했다.
  • 소비자의 지갑을 열기 위해선 우선 품질과 디자인이 최우선이라고 판단했다. 밤낮없이 공장을 돌아다니며 봉제, 마감 등 공정을 꼼꼼히 챙겼다.
  • 에코백과 달력이 인기를 끌다 보니 ‘함께 입을 옷도 만들어달라’는 고객 요청이 빗발쳤다. 그렇게 맨투맨, 목도리, 코트 등 의류로까지 카테고리를 늘렸다.
  • 이후 한남동 쇼룸을 시작으로 지난해에는 백화점 5곳에 매장을 냈다. 더현대서울, 더현대대구, 현대백화점 판교점 등 유명 백화점에 줄지어 입점했다. 백화점 입점 후 주 고객층도 30~40대에서 10~20대 MZ세대(밀레니얼+Z세대)로 확대됐다. 

쿠팡도 철수한 퀵커머스 도전하는 컬리

  • e커머스 마켓컬리를 운영하는 컬리가 연내 퀵커머스 시장에 진출한다.
  • 퀵커머스는 주문 후 30분~1시간 이내에 소비자에게 상품을 배달해주는 서비스다.
  • 이마트와 쿠팡 등 대형 유통사들이 앞서 퀵커머스에 도전했다가 철수한 가운데 컬리가 기존 사업과 시너지를 낼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컬리는 지난해 말 태스크포스(TF)를 꾸리고 퀵커머스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 서울 강남 지역에 도심형 물류센터(MFC)를 구축하고 서비스를 운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배달 수요가 많은 강남권에서 시범 운영한 뒤 본격적인 서비스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 문제는 퀵커머스 사업이 초기 투자비용이 많이 드는 등 진입장벽이 높다는 점이다. 주문 후 1시간 이내에 물건을 배송하기 위해서는 도심 곳곳에 MFC를 확보해야 한다. 
  • 창립 9년 만인 지난해 12월 겨우 흑자를 낸 컬리가 퀵커머스 사업에 드는 높은 비용을 감당할 수 있을지 의문이란 지적도 있다.
  • 이마트와 쿠팡 등 대형 유통사들은 퀵커머스에 도전했다가 수익성이 낮아 철수했다. 이마트는 2022년 논현역에 MFC를 마련하고 쓱고우 베타서비스를 시작했지만 지난해 말 운영을 종료했다. 자체 퀵커머스 서비스인 이츠마트를 운영하던 쿠팡도 지난해 서비스 지역을 대폭 축소한다고 발표했다.
  • 국내에서 퀵커머스 서비스를 활발하게 하고 있는 업체로는 우아한형제들과 요기요, 홈플러스 등이 있다. 우아한형제들의 비마트는 경쟁 업체보다 수년 앞선 2018년 서비스를 시작했다.
  • 요기요는 GS리테일에 인수된 후 전국 1만 개 이상의 GS25·GS더프레시 매장을 기반으로 요편의점과 요마트 등 퀵커머스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 홈플러스도 전국 홈플러스익스프레스 매장을 물류 거점으로 활용해 ‘즉시배송’을 하고 있다.
  • 일각에선 컬리가 편의점 CU의 점포를 MFC로 활용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 컬리는 지난해 7월 CU와 온·오프라인 플랫폼 기반 공동 사업 추진 협약을 맺었다.
  • 현재는 컬리 상품을 취급하는 특화 매장을 운영하는 수준으로 협업하고 있지만 퀵커머스까지 협력 범위가 넓어질 수 있다는 관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