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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SOL-LETTER

Weekly SoL-Letter : 10월 1주

  • 작성일
    2024-02-08 09:59

 

Weekly SoL-Letter : 10월 1주

  • "패피 돼볼까"...패션, 입고 보고 즐기는 팝업스토어 어디?
  • "K패션은 '기쁨'을 판다... 옷을 넘어 진화해야 명품 브랜드"
  • 10년만에 상업광고 등장한 이효리... 롯데온 이미지 변신 가능할까
  • 김난도 교수 "2024년은 분초사회... 고객의 시간 둔 쟁탈전 벌어질 것"

 

"패피 돼볼까"...패션, 입고 보고 즐기는 팝업스토어 어디?

  • 올해 FW(가을·겨울) 패션 트렌드를 입고, 보고, 체험해 볼 수 있는 브랜드 팝업스토어가 잇달아 열릴 예정.
  •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운영하는 꼼데가르송은 12월 31일까지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있는 복합문화공간 스테이지35 1·2층에 CDGCDGCDG 라인을 단독으로 선보이는 'CDGCDGCDG 성수'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밝혔음.
  • CDG는 이번 팝업스토어를 강렬한 로고 플레이가 돋보이는 비주얼로 구성함.
  • 시그니처 로고 프린트로 가득 찬 박스 형태의 공간에 다양한 아우터·이너·액세서리·슈즈 등 아이템을 소개.
  • 단순히 판매를 위한 공간에서 벗어나 CDG의 다양한 아이템을 직접 경험하면서 브랜드 정체성을 느낄 수 있도록 힙하고 아이코닉한 체험형 공간을 연출함.
  • LF가 전개하는 컨템포러리 브랜드 '질스튜어트 뉴욕'이 패션·아트·라이프스타일을 모두 담은 '하우스 오브 질스튜어트(HAUS of JILLSTUART)' 팝업스토어를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5일까지)과 신세계백화점 대전점(10일부터 19일까지)에서 진행함.
  • '하우스 오브 질스튜어트'는 '하우스'라는 팝업 테마에 맞게 패션, 아트, 라이프스타일 등 질스튜어트 뉴욕의 브랜드 정체성을 집과 같은 공간에 압축해 보여줌.
  • '패션 존'에서는 질스튜어트 뉴욕의 FW 시즌 'Day to Day Romantic(데이 투 데이 로맨틱)' 컬렉션을 만나볼 수 있음.
  • 이번 가을 트렌드 키워드인 '올드머니 룩'을 주제로, 트위드 재킷·셔링 원피스 등을 선보임.
  • 무신사가 운영하는 3040 여성을 겨냥한 패션 플랫폼 '레이지나잇(LAZY NIGHT)'이 여러브랜드와 함께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에서 첫 오프라인 팝업스토어를 5일까지 운영함.
  • 레이지나잇 고객이 선호하는 국내 패션 디자이너 브랜드부터 라이프스타일, 뷰티, 글로벌 등 총 30개 브랜드의 주요 상품을 선보임.
  • 함께하는 브랜드는 시간이 흘러도 변함없는 가치로 오랫동안 사랑 받는 타임리스(Timeless)와 웰메이드(Well-Made) 성향이 짙은 브랜드를 중심으로 선별하였음.
  • 패션 브랜드로는 알투더블유(R2W), 트리드(Treed), 디자이너 주얼리 브랜드 도나앤디(DONA&D), 샌드베이지(SANDBEIGE) 등이 참여하고
  • 라이프스타일 상품으로는 라로쉐·사브르·샤르베에디션·킨토 등 감각적인 디자인이 돋보이는 8개 브랜드 상품을 전시 및 판매함.
  • 레이지나잇의 이번 팝업스토어 주제는 클래씨 룸(Classy room)으로, '취향과 품격을 존중하는 방'이라는 콘셉트 아래 모던하고 세련된 공간을 심플하게 연출해 매장을 방문하는 사람이 그 자체로 돋보이도록 구성하였음.
  • 뉴스 전문 : https://www.newsis.com/view/?id=NISX20230927_0002466866&cID=13001&pID=13000

 

"K패션은 '기쁨'을 판다... 옷을 넘어 진화해야 명품 브랜드"

  • 세계 최대 명품 회사인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그룹의 북미 지역 회장 출신인 폴린 브라운(Pauline Brown) 컬럼비아대 경영대학원 교수는 8월 16일 서면 인터뷰에서 K패션의 세계화를 위해 이같이 조언함.

- 세계 무대에서 K패션의 경쟁력을 어떻게 평가하나.

  • 한국의 영향력은 최근 몇 년간 특히 뷰티, 음악, 영화(드라마) 분야에서 폭발적으로 증가하였고, K패션의 등장은 한국 음악의 인기 상승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생각한다.
  • 케이팝이 힙합, R&B, 일렉트로닉 같은 다양한 음악 장르의 융합인 것처럼 K패션은 다양한 스타일의 스트리트웨어, 레트로 스타일, 아방가르드(예술 분야의 혁신적 운동) 스타일을 결합하고 있다.

- 빠르게 영향력을 확대하는 K패션 브랜드가 있다면.

  • “세계 무대에서 브랜드 파워를 빠르게 높이고 있는 한국 패션 브랜드들이 있다. 예를 들면 99%is, 서현, 우영미, 앤더슨벨, 아더에러, 강혁, 미스소희, 포스트아카이브팩션이 대표적이며 유럽 명품 브랜드들이 주목하고 있다.
  • 미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패션 부티크 중 하나는 로스앤젤레스(LA)의 H. Lorenzo인데 새로운 아이디어와 영감을 얻기 위해 점점 더 많이 한국을 방문하고 있다고 들었다.
  • 확실히 한국 디자이너들은 세계 무대에서 힘차게 도약하고 있다.

- 세계 무대에서 K패션도 루이비통처럼 명품 브랜드가 될 수 있겠나.

  • “가능하다. 이미 아이웨어(eyewear) 분야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살펴보면 알 수 있다.
  • 한국 브랜드인 젠틀몬스터는 세계에서 가장 탐내고 영향력 있는 아이웨어 브랜드가 됐다.
  • 젠틀몬스터 제품은 대부분의 고급 패션 매장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글로벌 패션 커뮤니티 내에서도 엄청난 추종자를 모았다.”

- K패션이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하기 위해 럭셔리 전략과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 전략 중 어떤 쪽을 선택해야 하나.

  • “먼저 럭셔리와 미학(사물을 인지하고 경험하면서 얻게 되는 즐거움)은 동의어가 아니라고 강조하고 싶다.
  • 애플이나 유니클로처럼 세계에서 가장 아름답게 디자인된 브랜드들도 여전히 대중 시장에서 저렴한 가격에 팔리고 있다.
  • 중요한 건 제품 가격 전략이 아니라 어떻게 하면 브랜드의 차별성과 매력을 극대화할 수 있느냐다.

- K패션이 지속 가능한 성장을 하려면.

  • “모든 패션 브랜드의 가장 큰 위험은 결국 유행을 타게 된다는 것이다.
  • 최고의 브랜드는 패션을 넘어 진화한다. 패션 브랜드의 지속 가능성은 여기서 결정된다.
  • 루이비통은 가장 화려한 패션쇼를 개최하지만 기성복 사업은 전체 매출의 극히 일부를 차지한다.
  • 마찬가지로 랄프 로렌은 패션을 통해 라이프 스타일을 판매한다.
  • 에르메스는 패션을 판매하지 않고, 장인 정신을 판매한다.
  • 따라서 K패션 브랜드의 지속 가능한 성장에 대한 질문은 지금 의류나 액세서리 같은 제품 외에 다른 무엇을 판매하고 있는가로 귀결된다.
  • 나는 K패션의 특징은 재미와 유쾌함이라고 생각한다. K패션 브랜드들이 파는 건 기쁨(joy)이지 않은가?
  • 뉴스 전문 : https://biz.chosun.com/distribution/fashion-beauty/2023/10/02/UI7YE6NW6TFXJIZKPSYWSENKBQ/?utm_source=naver&utm_medium=original&utm_campaign=biz

 

10년만에 상업광고 등장한 이효리... 롯데온 이미지 변신 가능할까

  • 롯데온이 가수 이효리를 통해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나섰음.
  • 롯데온은 주요 서비스인 4개 버티컬 서비스, 프리미엄 상품 및 서비스 등을 중심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처음으로 광고 캠페인을 기획함.
  • 이번 광고에는 가수 이효리가 모델로 참여했으며, 고객이 바라던 쇼핑 이상향인 ‘쇼핑 판타지’를 실현하는 공간이라는 메시지를 전함.
  • 롯데온의 핵심 서비스인 뷰티, 명품, 패션 등을 이용하는 주요 고객층이 열광하는 모델로, 고객 반응이 뜨거울 것으로 예상하고 있음.
  • 롯데온은 ‘쇼핑 판타지 온’을 주제로 정하고, 롯데온이 프리미엄 쇼핑 플랫폼으로서 ‘쇼핑 판타지를 실현시켜주는 최적의 공간'이라는 핵심 메시지를 담았음.
  • ‘쇼핑 판타지’는 좋은 상품을 사고 싶고, 누구보다 트렌드에 앞서는 사람이 되고 싶고, 프리미엄한 혜택을 받아보고 싶어하는 등 쇼핑을 하면서 바라게 되는 이상향을 의미함.
  • 롯데온 브랜드콘텐츠실장은 "롯데온이 론칭 후 약 4년간 고객들의 사랑을 받으며, 안정적이고 만족도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판단하고 이를 기반으로 고객 인지도를 확보하고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광고 캠페인을 기획했다"며,
  • "이번 '쇼핑 판타지 ON' 광고를 통해 더 많은 고객이 롯데온을 방문하고, 4개 버티컬 서비스와 프리미엄한 상품 및 서비스 등을 경험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음.
  • 뉴스 전문 : https://www.inews24.com/view/1638466

 

김난도 교수 "2024년은 분초사회... 고객의 시간 둔 쟁탈전 벌어질 것"

  • “내년도 소비시장은 고객의 시간을 둔 쟁탈전이 될 것입니다.”
  • 올해로 16번째 출간한 트렌드 코리아는 매년 그 해의 띠 동물이 들어가는 키워드를 정하고, 10가지 트렌드 키워드를 제시함.
  • 핵심 트렌드 키워드 중 하나는 ‘분초사회’.
  • 1분 1초가 아까운 세상, 시간이 돈만큼 혹은 돈보다 더 중요한 자원으로 변모하고 있다는 내용을 담았음.
  • 김 교수는 “소유경제에서 경험경제로 이행하면서 사람들이 보고 하고 즐길 것이 많아졌다”라며
  • “예전엔 고객의 지갑을 놓고 쟁탈전을 벌였다면, 이젠 시간을 놓고 쟁탈전을 벌여야 한다”고 강조함.
  • ‘호모 프롬프트’도 중요한 트렌드임.
  • 프롬프트는 AI에게 원하는 답을 얻어내기 위해 인간이 던지는 질문을 뜻하며 AI 그 자체가 아니라 AI를 능숙하게 다루는 인간의 역량이 중요해진다는 의미를 담음.
  • 또한 유통업체라면 ‘버라이어티 가격 전략’을 구사해야 함.
  • 일물일가(一物一價·하나의 상품에 정해진 하나의 가격)의 법칙이 사라지는 시대, 이젠 최저가가 아니라 ‘최적가’를 제시해야 함.
  • 김 교수는 “아마존의 경우 하루에 150만 번 상품 가격이 바뀐다”라며 “예전엔 가격을 하나로 정했다면, 이젠 고객이 고를 수 있게 해야 한다”고 말했음.
  • 또다른 키워드 ‘도파밍’도 화두가 될 전망.
  •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Dopamine)과 게이머가 게임 캐릭터의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아이템을 모으는 것을 뜻하는 파밍(Farming)을 결합한 말로, 재미를 좇는 것이 화두가 되고 있다는 걸 의미.
  • 무모하고 자극적인 것을 즐기는 숏폼의 시대, 기업은 소비자에게 재미를 전달하는 수준을 넘어 소비자가 재미있는 활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제안해야 함.
  • 스스로 의사 결정을 하지 않고 누군가를 따라 하는 ‘디토소비’도 부상할 전망임.
  • 걸그룹 뉴진스의 노래 제목이기도 한 ‘디토(Ditto)’는 ‘나도’라는 의미임.
  • 분초시대를 사는 소비자들에게 사람, 콘텐츠, 유통 채널의 선택을 따라 하는 디토소비는 구매 의사결정에 따르는 복잡한 과정과 시간을 건너뛰어 최적의 선택을 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말함.
  • ‘돌봄경제’도 중요한 키워드임.
  • 그는 “고령자를 돌보는 건 존엄을 돌보는 것이며, 아이를 돌보는 건 부모의 커리어를 돌보는 것”이라며 “돌봄은 연민이 아니라 경제”라고 강조했음.
  • 이 외에 완벽을 꿈꾸는 ‘육각형 인간’, 영화나 드라마처럼 본업 외에 새로운 비즈니스나 사이드 잡을 시도하는 ‘스핀오프 프로젝트’,
  • 그리고 정주인구보다 관계인구에 방점을 찍는 유연도시 ‘리퀴드폴리탄(Liquidpolitan)’도 내년도 트렌드 키워드로 선정됐음.
  • 뉴스 전문 : https://biz.chosun.com/distribution/channel/2023/10/05/AEDL2HONQVDZRCUNRFHOFOGW5I/?utm_source=naver&utm_medium=original&utm_campaign=bi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