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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ly SoL-Letter : 1월 2주

  • 작성일
    2024-02-08 12:23

Weekly SoL-Letter : 1월 2주

- 한솔로지스유, '물류 안전관리'의 전문가가 되다

- "왜 거기서 나와?"...W컨셉 파격 행보에 패션업계 '술렁'

- "화장품도 다 있소" 다이소에 뷰티 브랜드 확대

- "안 사고 못 배겨"...100만개 대박 난 '무무씨' 비결이 뭐길래

 

한솔로지스유, '물류 안전관리'의 전문가가 되다

  • 이커머스가 성장한 만큼 우리는 수도권 곳곳에서 물류센터를 자주 만날 수 있게 되었다.
  • 각종 크고 작은 상품들과, 하루에도 수십대씩 오가는 배송 차량들 그리고 수많은 사람들과 기계 장비들이 한 공간에 집약되는 공간인 물류센터는 중대재해예방을 위한 전문적인 안전관리가 필수적이다.
  • 지난해 5월,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45001)을 취득한 한솔로지스유는 중대재해 발생 제로화를 위해 체계적인 안전관리를 수행하고 있다.
  • 우선, 본사에 안전보건 전문가를 꾸려 팀을 구성하고 각 센터 현장에는 안전전문가를 배치하여 본사와 사업장간의 협업을 통해 관리를 수행한다.
  • 각 센터별로 배치된 안전전담자는 일일 현장점검을 통해 불안전요소 발생 현황을 점검하고 기록한다.
  • 또한 본사 차원의 정기, 수시 위험성 평가를 실시하여 현장 내 위험 요인을 지속 점검, 관리할 뿐만 아니라 위험 요인을 개선하기 위한 대책도 함께 수립한다.
  • 더불어 SMT 활동(Safety Management Tour)을 통해 현장에서 일하는 모습을 점검하며 안전수칙 준수 여부를 모니터링함과 동시에 필요한 안전물품을 구비하여 재해를 예방한다.
  • 이렇게 한솔로지스유 인력 자체의 안전의식 수준과 업무 환경을 점검할 뿐만 아니라 함께 일하는 협력사의 적격수급인 평가도 이루어지기 때문에 센터와 관련된 인력 전반의 안전의식 강화가 가능하다.
  • 이러한 관리들을 바탕으로 한솔로지스유 자체적으로 안전등급평가 체계를 수립하여 센터별 관리 지표를 추적하고 개선한다.
  • 이와 더불어 월별 주요 보건이슈들을 매거진 형태로 발행함으로써 근로자의 건강 관리 증진에도 힘쓰고 있다.
  • 이러한 체계적인 관리가 가능한 이유로는 한솔로지스유가 자회사로 독립하기 이전인 한솔로지스틱스에서부터 안전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관리 체계를 마련해왔기 때문이다.
  • 자회사로 독립한 이후에도 그간 쌓아온 노하우와 체계들이 독자적인 한솔로지스유만의 ISO45001 인증서를 취득할 수 있는 배경이 되었다.

 

 

 

"왜 거기서 나와?"...W컨셉 파격 행보에 패션업계 '술렁'

  • 2030 젊은 고객을 중심으로 성장한 온라인 패션플랫폼들이 최근 몰두하는 과제 중 하나는 '고객층 확대'다.
  • 코로나19를 계기로 온라인 패션시장의 거래액이 꾸준히 늘고 있지만, 매출 규모를 더욱 확대하기 위해서는 보다 다양한 유형의 고객들에게 플랫폼을 노출시켜야 한다고 봤기 때문이다.
  • 이런 가운데 최근에는 수수료 부담을 감수하면서까지 경쟁사가 운영하는 패션플랫폼에 입점하는 사례가 나와 이목이 쏠린다.
  • 18일 패션업계에 따르면 SSG닷컴이 2021년 인수한 여성 패션플랫폼 W컨셉이 최근 네이버쇼핑의 패션플랫폼 '패션타운' 내 '소호&스트릿관'에 브랜드관을 열었다.
  • 네이버쇼핑에서 제품을 검색하면 이를 판매하고 있는 무신사·에이블리 등 패션플랫폼으로 연결시켜주는 방식의 입점은 예전부터 있어왔지만, 특정 패션플랫폼이 별도의 브랜드관을 개설하는 형태로 입점한 건 이례적이다.
  • 소호&스트릿관의 W컨셉 브랜드관에는 W컨셉 앱 내의 제품 대다수가 들어있다는 게 W컨셉측 설명이다.
  • 타사의 패션플랫폼에 브랜드관을 내자 패션업계에서는 의아하다는 반응이 나온다.
  • 타사 플랫폼에 입점할 경우 매출의 일정 부분을 수수료로 떼줘야 하는데, 이렇게 되면 자체 플랫폼에서 제품을 판매할 때보다 수익성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 W컨셉은 네이버쇼핑이라는 경쟁사 플랫폼에 입점한 주된 이유를 '고객층 확대'라고 설명했다.
  • W컨셉은 지금까지 패션플랫폼 앱에서 여러 제품을 둘러보며 옷을 구매하는 '패션 고관여자' 고객들을 중심으로 성장해왔는데, 다양한 연령대가 사용하는 플랫폼인 네이버쇼핑으로까지 유통망을 확장해 고객층을 다변화하겠다는 의도다.
  • W컨셉 관계자는 "온라인 쇼핑족들 중에서는 네이버 검색창에 브랜드를 검색해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들도 많다"며
  • "기본적으로 브랜드의 인지도가 높아져야 W컨셉의 매출도 늘어나는 만큼, 보다 넓은 스펙트럼의 고객들에게 브랜드를 알리고, 이들을 W컨셉의 고객으로 끌어들이기 위해 네이버쇼핑에 진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화장품도 다 있소" 다이소에 뷰티 브랜드 확대

  • 10대 안팎 청소년들의 화장품 구매 성지로 주목받는 곳 중 하나가 다이소. 지난해 기준 전국 다이소 매장 수는 약 1,450개로 거주지 접근성도 높다.
  • 이에 애경산업, 네이처리퍼블릭, 투쿨포스쿨 등은 기존 브랜드를 그대로 둔 채 다이소 소비자들을 사로잡기 위한 새로운 제품을 출시해 매출 증대를 꾀하고 있다.
  • 다이소에서 취급하는 화장품이 점점 늘어나면서 뷰티업계 강자 올리브영의 대항마가 되는 것 아니냐는 평가가 나올 정도다.
  • 11일 다이소에서 받은 최신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10월 다이소의 기초화장품과 색조화장품의 매출은 전년 대비 약 180% 신장했다.
  • 요즘 다이소에서 가장 인기 있는 뷰티 제품은 VT코스메틱의 '리들샷'이다. 가격은 3000원으로, 지난해 10월부터 판매를 시작했는데 재고가 부족해 구매하기 어려운 정도다.
  • 이 제품이 입소문을 탄 이유는 저렴한 가격 대비 뛰어난 성능 탓이다. 올리브영에서는 동일 제조사 VT코스메틱의 VT리들샷 50ml 제품이 정가 3만2000원에 판매되고 있다.
  • 가격은 10배 차이인데 배합이 다를 뿐 성분이나 기능에는 차이가 없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자연스레 소비자들을 불러 모았다.
  • 비자들이 다이소 화장품을 찾는 이유 중 하나는 저렴한 가격이다. 다이소는 제품을 △500원 △1000원 △1500원 △2000원 △3000원 △5000원 등 6가지 가격대로 판매하는데 이 정책은 뷰티 제품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 다이소가 이 같은 가격 정책을 유지할 수 있는 비결은 유통단계에서 생기는 비용 등을 최소화하기 때문이다. 화장품 용기나 디자인 등 포장을 줄이고, 광고 등도 진행하지 않는다.
  • 다이소 관계자는 "판매 촉진을 위해 광고 모델을 쓴다거나 옥외 광고를 하기보다는 다이소 매장 자체가 고객에게 광고 효과를 줄 수 있다고 생각해 고객이 원하는 곳에 매장을 더 오픈하려고 한다"며 "앞으로도 뷰티 브랜드를 꾸준히 늘려나갈 계획"이라 고 말했다.
  • 이러한 장점 탓에 다이소에서 세컨드 브랜드로 제품을 선보이는 뷰티 브랜드도 늘고 있다. 기존 브랜드 제품으로는 가격을 맞추기 쉽지 않아 다이소용 제품을 새롭게 내놓는 것으로 풀이된다. 애경산업이 '스니키'로, 투쿨포스쿨이 '태그'로, 네이처리퍼블릭이 '식물원'으로, 클리오가 '트윙클팝'으로, 더샘이 '드롭비' 등으로 다이소에서 화장품을 판매하고 있다.

 

"안 사고 못 배겨"...100만개 대박 난 '무무씨' 비결이 뭐길래

  • 지난 7일 서울 성수동 GS25의 프리미엄 매장 앞은 티베트 여우 캐릭터 ‘무무씨’를 보러온 소비자들로 북적였다.
  • GS리테일이 독자 개발한 무무씨가 그려진 입간판 앞엔 ‘인증샷’을 찍으려는 사람들이 줄을 섰고, 1만9000원짜리 무무씨 얼굴 쿠션 등 굿즈들은 불티나게 팔렸다.
  • GS리테일은 2차 물량 제작에 나섰다. 회사 관계자는 “사내에선 무무씨 캐릭터만 붙으면 상품이 불티나게 팔려 ‘영업상무’로 불릴 정도”라고 했다.
  • 유통·레저업계에 ‘자체 제작 캐릭터’ 바람이 불고 있다. 캐릭터 굿즈가 새 수익원 역할을 하는 데다 캐릭터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해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 효과도 크다는 판단에서다.
  • GS리테일에 따르면 무무씨 관련 굿즈의 누적 판매량은 1년 만에 100만 개를 돌파했다.
  • 지난달 말 서울일러스트페어에서 ‘무무씨네 편의점’이란 콘셉트로 꾸민 부스에는 4만 명이 넘게 찾았다. 페어에 참여한 1000여 개 부스 중 ‘매출 톱3’에 들었다.
  • 삼성물산은 요즘 핫한 ‘푸바오’ 팝업스토어를 지난해 11월 여의도 더현대서울에 열어 2주 만에 1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롯데홈쇼핑이 개발한 분홍색 곰 캐릭터 ‘벨리곰’ 굿즈는 약 2년간 50억원어치가 팔렸다.
  • 유통업계의 독자 캐릭터 개발 바람은 기존 유명 캐릭터와의 ‘컬래버레이션’보다 더 유리하다는 판단에서 비롯됐다.
  • 포켓몬·짱구·펭수 등 이미 유명한 캐릭터와 협업할 경우 유통회사는 지식재산권(IP)을 보유한 회사에 제휴 사용 수수료를 내야 한다. 반면 유통사가 직접 캐릭터 IP를 갖고 있으면 수수료를 낼 필요가 없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컬래버레이션 상품을 기획할 때 IP를 갖고 있는 쪽이 우위를 점한다”며 “자체 캐릭터가 있으면 수익성은 물론 상품 개발과 마케팅으로 무한 확장할 수 있다”고 했다.
  • 캐릭터를 활용한 상품은 불황에도 강하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발표한 ‘2023 캐릭터산업백서’에 따르면 캐릭터 IP를 활용한 상품을 구입할 때 가장 많이 고려하는 건 ‘캐릭터 디자인’(44.4%·복수응답 가능)이었다.
  • ‘상품 품질’(31.6%), ‘상품 가격’(27.6%)보다 높은 수치다. 캐릭터를 적절히 사용하면 가격이 비싸도 기꺼이 사겠다는 사람이 많다는 뜻이다.